트럼프에 `독극물 우편' 보낸 여성 용의자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독극물 '리친'이 담긴 우편물을 보낸 혐의로 여성 용의자가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관세국경보호청에 의해 구금됐으며, 연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게 됩니다.
앞서 캐나다에서 발신돼 백악관을 수신처로 한 우편물에 리친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미 당국이 백악관 도착 전 차단한 바 있습니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한 물질을 정제한 리친은 0.001g의 극소량으로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독극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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